요리

[스크랩] 캐나다인들의 폭풍칭찬 - 오일이 필요없는 피자반죽 부침개

redcula 2011. 11. 21. 01:40

 

 

Lisa Ono - All The Way | 음악을 들으려면 원본보기를 클릭해 주세요.

 

 

 

 

바쁜 주말이 시작된 밴쿠버입니다.

 

오늘은 엄니빵집의 발행을 쉬려고 했는데

보여드릴 음식은 아무래도 만들자마자

따따~~~~시 할때 즐기시는 것이 좋을듯 하다는 생각에??

 

가족이 함께있는 주말의 브런치나 간식으로 맞춰보고자 잠시 짬을 내었구만요.^^

 

 

몇주전 시작한 집안의 파이프 라인 교체 공사.

파이프만 교체하더니

어제야..!!!
뜯은 벽과 천장을 보수하는 공사가 다시 시작되었어요.

 

참으로...

참~~~~~~~~~~~으로 느긋한 캐나다 사람들.ㅡㅡ

 

 

 

집안을 왔다갔다하는 아저씨들의 움직임에

뭐라도 드리고 싶은데

딱히 급하게 준비할 것도 없고..

 

냉장고에 피자도우 반죽이 있었습니다.

김씨 가족의 비상음식으로 틈나면 반죽하여 넣어두기에

조금 넉넉한 양으로 말이죵~

 

그 중 하나의 볼의 반죽을 꺼내어 후다닥 급조하여 만들었 보았네요.

 

이름하여?

 

 

 

 

 

내 맘대로

피자반죽 부침개.ㅋ~

 

 

 

 

 

'두둥~~둥둥~'

 

재료

 

피자도우) 밀가루 - 200g (중력분), 인스턴트 이스트 - 1작은술, 소금 - 1작은술, 올리브 오일 - 2큰술, 미지근한 물 - 130g

녹인버터 - 1~2큰술 정도, 설탕 - 약간, 시나몬 가루 - 약간 (선택사항입니다)

 

 

 

모든 재료를 반죽하여 두배이상으로 부풀때까지 1차발효한 후

가스빼기를 합니다

 

 

 

반죽의 작은양씩 잘라 밀대를 이용하여 납작하게 밀어주세요

 

 

 

오일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을 뜨겁게 달군 후

중약불에서 밀대로 밀어준 반죽을 앞뒤로 지져(?)주세요

 

 

 

녹인버터를 바르고

 

 

 

설탕과 시나몬 가루를 취향껏 섞어

골고루 뿌려주시면 완성입니다.

 

 

 

 

 

티타임은 꼬옥 지켜주는 이 곳 사람들인 까닭에

10시가 넘으니

당연히 문 밖을 향하는 아쟈씨들~^^

 

"잠깐~!!!!!!!!"

그 시간에 맞춰 준비한 달콤한 밀가루 부침을 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.

 

 

 

 

덤으로

커피도 만들어 함께.

 

일단?

밖으로 나가려던 아저씨들이

그냥...

식탁 의자에 앉아 버리시더라는...ㅎㅎㅎ~

 

 

 

 

"Excellent~!"

 

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기까지 하며

세분의 아저씨들의 칭찬이 시작되었슴돵.

 

 

아.....부끄러워라...^^;;;

 

 

 

 

몇분만에 머리를 굴려(?) 만들었던 스낵이였거든요.

 

다행이다...싶으면서도???

시간만 더 있었다면

피자 한판 제대로 구워드렸을텐데...

 

살짝 맴도는 아쉬움.^^

 

 

 

 

금새 사라졌어욤.

제가 맛보려고 남겨두었던 조각까지

싸~~~~~악~~~~~~ㅋ~

 

 

점심식사 시간.

잠시 공사가 중단된 동안

보물들 간식으로 준비하기 위하여 또 하나의 피자 반죽을 냉장고에서 꺼내어 만들고

사진까지 후다닥~!!!!움하하하하하~~

 

 

 

 

따끈할 때 먹어보니.

 

제가 만든 음식을 제 입으로 말하는 것을 쑥씨럽지만서도

정말..

부드럽고 살짝 달콤하고 별미던걸요?? 오홍홍홍홍홍~~~~^^

 

주말은 쉬고

월요일 다시 시작할 때 한번 더 맛보았으면 좋겠다던

우락부락 금발머리 타미 아쟈씨.

 

 

고로

피자반죽 미리 만들어 냉장고에 넣어두어야겠네요.^^

 

 

주말.

반죽하고 발효만 해주신다면

색다른 피자도우 부침개를 맛보실 수 있으리라 생각해요.

입안이 즐거우실껄요?^^*

 

이상

캐나다 아저씨들의 폭풍칭찬을 들었던

정체모를 피자도우 부침개였습니다.

 

편안한 시간 보내세요~

 

다녀가시면서 아래의 손가락 꾸욱~

감사합니다~^^

 

 

출처 : 좋은엄니의 뜨거운 빵집
글쓴이 : 좋은엄니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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